[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지은지 30년이 넘은 서울 강남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가 최고 35층 1300여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 '개포 주공5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포주공5단지는 개포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삼성로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개포동역과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다.

재건축을 통해 기존 6개동 940가구가 최고 35층 1307가구(임대주택 158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용적률은 299.90%으로 계획됐다.

계획안은 단지 북측에 있는 보차혼용통로의 폭원 10m 확보, 남측 주출입구 차량진입로의 회전반경 조정, 소형주택(임대)의 규모 조정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 개포 주공5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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