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강북구 수유동 인수봉숲길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수유동 인수봉숲길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정비사업 대상지는 수유동 516-21번지 일대(4만446㎡)로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9월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소통하는 마을을 위해 마을공동체 거점인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안전한 마을을 위하여 도로 확폭, 급경사지 핸드레일 설치로 노약자 보행환경 개선, 마을진입로 계단 정비, 도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반사경 설치, 보안등 정비 및 CCTV설치, 마을입구 디자인 포장을 하고, 경관 좋은 마을을 위하여 마을 내 식물지도, 빗물마을 조성사업에서 제외된 도로구간 정비(포장)를 하는 등 3개 분야 9개 사업이 추진된다.

   
▲ 강북구 수유동 인수봉숲길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안 대상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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