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아파트 전셋값도 수도권은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지방은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3주(15일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올라 5주 연속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0.05%)은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지방(-0.02%)은 약세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 하락행진은 5주째이다.

수도권에서도 서울(0.04%→0.07%)이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신규 입주물량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나 생활인프라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강원(0.07%) 전남(0.07%) 부산(0.06%)이 오르고, 대구(0.00%)는 보합, 세종(-1.20%)과 충남(-0.08%)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6→113개)과 하락 지역(37→47개)은 늘었고, 보합 지역(33→16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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