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보건부문 인력 10만명 이상 감원

 
7(현지시간) 쿠바 정부가 보건 부문에서 10만 명 이상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 조치는 정부 조직 간소화를 통해 경제 개혁을 이루겠다는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의지로 진행됐다.
쿠바는 불과 2년에도 보건 부문에서 구급차 운전기사나 병원 보조스태프 등 기술이 필요치 않은 인원 5만여 명을 감원했다. 최근 4년 동안에만 109000명이 보건 부문에서 정리해고됐다.
 
한편 세계에서 몇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는 오는 61일부터 의사들은 26달러(28100)에서 67달러(72400), 초임 간호사의 경우 기존 13달러(14000)에서 25달러(27000)로 월급을 올려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