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8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기술 지원 종료에 따라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정보보호대책반을 운영해 PC 교체 완료시까지 사이버 침해 예방 조치 등을 추진한다.

각 시·도교육청은 윈도우 XP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고 노후 PC가 조기에 교체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교육용 PC는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에듀파인(학교회계프로그램) 등 주요 정보시스템에 접근하는 즉시 차단한다.

또 업무용 PC는 윈도우 XP 보안 취약점이 보고될 경우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 인터넷진흥원(KISA) 등 주요정보시스템의 접속을 차단키로 했다.

소속기관 및 대학에 대해서도 지도 점검 등을 통해 윈도우 XP 업그레이드와 PC 교체 등 보안 조치 활동을 함께 강화하기로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윈도우 XP PC의 중요 정보를 삭제하는 등 윈도우XP 운영체제 보안 취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료 유출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