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수상한 파트너' 남지현과 지창욱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8회에서는 눈 앞에서 범인은 놓쳐버린 은봉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희준(찬성 분)을 죽인 범인이 은봉희의 사무실에서 잠입했고 은봉희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노지욱(지창욱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은봉희는 "범인이 다녀간 것 같다. 어쩌면 지금 여기 있는지도"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이때 범인은 사무실을 나갔고 은봉희는 가만히 있으라는 노지욱의 말을 무시하고 범인을 뒤쫓았다.

하지만 범인을 놓쳤고 급하게 달려온 노지욱은 은봉희를 걱정했다. 은봉희는 "놓쳤다며 내 눈 앞에서 진짜 분하고 화난다"고 말했다. 이후 사무실로 돌아온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무용담을 늘어놓았고 노지욱은 "은봉희 씨 자신이 얼마나 위험했었는지 자각도 없이 스릴러처럼 즐거워 보인다"라며 소리를 높였다.

은봉희는 "지금 저 걱정해주시는 거냐"며 웃음을 보였고 노지욱은 "누구라도 걱정할거다"라고 말하며 툴툴거렸다.

은봉희 역을 맡은 남지현은 짝사랑하는 여자주인공의 소탈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상대 배우와의 앙숙 케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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