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해외 M&A 사례 소개
[미디어펜=김관훈 기자]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투자전문잡지 '글로벌 인베스터(GLOBAL INVESTOR)' 50호를 발간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새로 발간하는 이번 50호에서 '중국특집'을 다루며 중국 기업들의 해외 M&A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 글로벌 인베스터(GLOBAL INVESTOR) 50호/사진=미래에셋은퇴연구소

중국 가전기업 메이디의 독일 로봇기업 쿠카 인수 같은 대기업 사례부터 이름 조차 생소한 지방 기업이 자기 몸집의 10배 이상 되는 대기업을 인수한 것까지 다양한 중국 기업들의 해외 M&A(인수합병) 사례를 소개한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 기업의 대외 직접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44% 늘어난 약 187조원으로 이중 상당수가 해외 M&A에서 발생했다. 대상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 위치한 선진 기술력과 플랫폼, 브랜드 및 성숙한 소비시장을 보유한 알짜 기업들이었다.

또한 기획특집에서는 배당이나 이자 등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늘리기 위한 자산별 전략 3가지를 살펴본다. 유례없는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채권, 배당주, 현금흐름형 ETF를 중심으로 각 자산별 특징과 주목해야 할 점 등을 분석했다.

이외에도 AR(증강현실)시장에서 격돌을 예고하고 있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전략 분석을 비롯해 인도 국영 석유기업 합병 논의, 브라질 맥주업계 격변, 베트남 가구 수출 등 다양한 이머징 마켓 소식들도 담겨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글로벌 인베스터를 통해 이머징 마켓의 소비 성장을 동력으로 삼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게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베스터는 출판사를 통해 정기구독이 가능하며 시중 대형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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