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부부의 날'이 실시간 포털 검색 순위에 오르면서 文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최루탄' 러브 스토리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2월 JTBC '썰전'에 출연한 文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은 "비상학생총회 시국토론 연설을 하다가 선두에서 태극기를 들고 교문을 향해 행진했다. 그러던 중 1m 코앞에서 발사된 최루액을 맞고 기절했는데 정신을 차리니 누군가 물수건으로 내 얼굴을 닦아주고 있었다. 그게 아내"라고 첫 만남을 이야기 한 것.

이어 文 대통령은 "1년 전 법대 축제 파트너였는데 음대생이었다. 오며가며 목례만 하던 사이었다"고 덧븥였고 이에 유시민 작가가 "제 정신이 아닐 때 만났다는 이야기냐"고 농담을 건네자, 문재인 당선인은 별다른 부정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취지로 민간단체가 국회에 제출해 통과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고 오는 5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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