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철없는 폭염주의보…오늘 초여름더위·미세먼지 보통 주말은?
2017-05-19 10:58:16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늘날씨는 때이른 폭염주의보와 함께 한낮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날씨는 대체로 맑지만 낮 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오르는 등 철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32도, 춘천 29도, 대전 30도, 전주 28도 등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일부 내륙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내륙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에 지역에서도 비 소식 없이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 오전 10시 현재 대구와 경상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이번 더위는 주말인 내일(20일)까지 이어지겠다. 대구 경산지역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