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부영주택은 전남 여수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 7블록에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 아파트 218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웅천 사랑으로부영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1∼15층 4개동이며, 공급주택은 59㎡ 103가구, 84㎡ 115가구이다. 

단지 남쪽으로 가막만의 청정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뒤쪽으로 여의도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이 있다. 웅천친수공원과 웅천해변문화공원 등 7개의 테마공원(예정)과 웅천요트마리나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송현초등학교가 있고, 택지지구 내에 웅천초·중학교가 있다. 유치원 1곳, 초·중·고교 각각 1곳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순신도서관, 정보과학고, 한영대, 전남대(여수캠퍼스) 등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여수웅천택지개발지구는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 여수시외버스터미널, 여수공항이 가까우며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등도 인접해 있다.

웅천택지개발지구는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에 인구 3만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공공택지지구로 지난해 6월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하면서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는 이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건립하기 위해 마리나 시설뿐만 아니라 80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호텔(예정), 종합병원(예정),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등을 계획해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를 대상으로 인터넷 접수한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 여수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 7블록에 들어서는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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