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푸드테크 팀 ‘오늘의 숟가락’이란 작품 아이디어로 최우수상 수상
성분분석기 달린 포크숟가락과 앱 결합해 개인 건강관리 툴(Tool)로 활용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대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한국조리학회가 주최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대구대학교는 19일 을지대학교 을지관에서 최근 열린 ‘2017 한국조리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대원, 권태헌, 이선민, 임지은 학생으로 구성된 대구대 푸드테크 팀이 ‘오늘의 숟가락’이란 어플리케이션(앱) 아이디어를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대구대학교 제공


대구대학교는 19일 을지대학교 을지관에서 최근 열린 ‘2017 한국조리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대원, 권태헌, 이선민, 임지은 학생으로 구성된 대구대 푸드테크 팀이 ‘오늘의 숟가락’이란 어플리케이션(앱) 아이디어를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늘의 숟가락’은 성분분석기가 달린 포크숟가락과 어플리케이션을 결합해 만든 개인 건강관리 툴(Tool)이다. 이 작품은 주문한 음식이 나왔을 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행동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먼저 자신이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스마트폰 앱으로 사진을 찍는다. 이후 음식성분 분석기가 달린 포크숟가락을 통해 음식의 주요 성분과 칼로리 등의 정보를 파악해 앱으로 전송한다.

앱에서는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내일의 의사’, ‘식품영양사’란 이름으로 건강정보와 추천메뉴, 조리시 유의점 등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광우 학과장은 “이 작품은 ‘4차 산업혁명과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푸드테크놀로지 육성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의 성격에 맞게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이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구대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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