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U-20 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이 첫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축구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A조 예선 1차전에서 이승우와 임민혁, 백승호의 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대표팀은 경기 초반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다소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한국대표팀에는 에이스 이승우가 있었다. 이승우는 전반 36분 기니 선수 4명을 제치고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골을 성공시켰다.

이승우는 전반 종료 직전 또 한번의 환상적인 돌파로 조영욱의 골을 도왔지만 비디오판독에서 공이 나간것이 확인돼 득점이 번복됐다.

후반전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우세는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의 수장인 신태용 감독은 후반전 체력이 떨어진 시점에서 임민혁을 조커로 투입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적중했다. 임민혁은 후반 31분 이승우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대표팀의 골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승우와 함께 '바르샤 듀오'로 맹활약 중인 백승호는 환상적인 볼터치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앞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제압한 잉글랜드와 A조 공동 선두가 됐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