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신진 건축사들의 등용문인 '2017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공모가 6월16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올해 다섯번째인 이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후원하며, 5월 31일 기준 만 45세 이하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자로서 본인 설계 준공작품이 1개 이상인 건축사를 대상으로 한다. 

단독설계 작품으로 한정했던 기존 응모자격을 올해부터는 공동설계 작품으로 확대하고 제출서류도 준공작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및 건축물대장으로 간소화했다.

참가신청은 6월 16일까지 인터넷(kraa.kira.or.kr)으로만 받고, 포토폴리오 등 관련 서류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주관기관인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접수한다.

수상작품은 8월 중순에 건축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제출한 포토폴리오와 실제 건축물 현장 심사를 실시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상장(국토부장관상 3점, 대한건축사협회장상 5점)과 건축물 부착용 동판을 수여하고, 향후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전의 심사위원과 정책 등의 자문위원으로 선정되는 기회와 개인적인 작품집 발간, 전시회 개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 2016년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을 수상한 하동 두마당집과 정금다리카페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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