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에콰도르공화국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조승래 의원을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되는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신임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이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특사단은 이번 취임식 참석계기에 에콰도르 신정부 고위인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 간 경제통상, 인프라, 개발 등 제반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콰도르는 그동안 한반도 문제 등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으며, 우리나라를 자국의 발전 모델로 삼고,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가고 있는 중남미 내 우방국이다.

특히, 에콰도르 신정부는 석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산업 다변화와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축하특사단은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의 조속한 타결과 태평양 정유공장 건설사업 등 주요 국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에콰도르측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거처를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집무실에 출근하기 위해 임종석 비서실장 등과 함께 여민관 건물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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