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22일 바른정당은 내달 26일 예정된 당원대표자회의를 통해 대표를 포함한 새 지도부를 선출할 방침이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바른정당이 의원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사무총장은 "실무적인 논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당규 정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후속조치와 일정은 25일 전체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정당 내에서는 당의 상황을 고려, 비상대책위원회 형태로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비대위 체제는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창당된 바른정당은 정병국 의원이 초대 대표를 지냈지만 대선 과정에서 사임함에 따라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겸직하는 체제로 운영돼 왔다.

   
▲ 김세연 바른정당 사무총장/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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