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최근 포항과 광양에서 올해 포스코샛별장학생 7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청송대에서 열린 포항지역 수여식에는 안동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포항지역 학교장,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샛별장학생 47명이 참석했다. 

이어 17일 백운대에서 진행된 광양지역 수여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임원재 광양교육장, 광양지역 학교장, 우수대학입학자 학부모,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샛별장학생 23명이 참석했다.

권오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현상과 이웃을 살피며,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한 포스코샛별장학 사업은 포항·광양  지역의 고등학교 2학년 최우수 학생을 선발해 2년간 장학금과  대학입학격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미래의 리더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포항과 광양의 기초생활수급 가정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과 함께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장학 사업이다. 

매년 2월 포항·광양 지역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포스코샛별장학생을 선정하며, 올해까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학생 총 78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재학 중 기준 성적을 취득하면 2년간 장학금과 고교 졸업 후 우수대학 진학시 입학격려금을 받게된다.

안동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학생 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활기차고 보람있는 학교생활을 통해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장학생 모두가 원대한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밝은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 앞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