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핵심장비 라이다 상용화 '총력'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차량전장기업 카네비컴은 22일 순수 자체기술로 ADAS(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산업, 철도, 보안 분야에 적용 가능한 4채널 라이다(LiDAR)센서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의 눈으로 불리는 라이다센서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주행환경의 사물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이다. 

   
▲ 차량전장기업 카네비컴은 22일 순수 자체기술로 ADAS(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산업, 철도, 보안 분야에 적용 가능한 4채널 라이다(LiDAR)센서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카네비컴 제공


그동안 라이다센서는 기술의 난이도 때문에 해외 선진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왔으며 국내에서도 기술개발만 할 뿐 상용화 사례는 없는 현실이다.

이번에 카네비컴이 개발한 라이다센서는 고효율의 광학계를 기반으로 1~4채널의 채널 가변이 가능하고 감지거리 100m, 거리오차 10cm이내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차량의 ADAS용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과학적, 미술적 접근을 통해 퀄리티를 높였다.

현재 라이다센서 전용 양산체계 구축을 완료했으며, 인증 완료 시점에서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는 "이번에 자체기술로 개발한 4채널 라이다 센서를 통해 다채널 라이다센서의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며 "자율주행자동차 및 산업, 물류, 보안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해 라이다센서의 대중화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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