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2017년 BOK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 첫 개최 이래 양적‧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뤄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세계 정상급 컨퍼런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과제: 향후 10년의 조망’이라는 주제로 향후 세계경제가 직면하게 될 도전과제들을 짚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논문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된 4개 세션과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 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뉴욕연준 특별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및 한국 경제가 주어진 도전과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유익한 정책적 시사점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