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명 '홈앤서비스주식회사'(가칭)…자본금 460억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SK브로드밴드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설립 승인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전국 103개 홈센터 직원 약 5200 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 위한 자회사 명은 홈앤서비스주식회사(가칭)이다. 상법상 주식회사로 설립되고 자본금은 460억원이다. 설립시기는 다음 달로 예정됐다.

지난 21일 SK브로드밴드는 홈센터 직원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7월부터 업무위탁 계약이 종료되는 홈센터 직원을 자회사 정규직 구성원으로 채용하고, 내년 7월까지는 모든 대고객 서비스 담당 구성원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회사 구성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점진적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대고객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회사 구성원들이 IPTV, 인터넷, 전화 등 기존 서비스 뿐 만 아니라 AI, 홈 IoT, 홈 시큐리티 등 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성장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해 향후 SK 그룹 내 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브로 자회사를 육성할 방침이다.

앞으로 SK브로드밴드는 대고객 서비스 담당 구성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홈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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