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외계층 위한 나눔 활동 펼쳐…"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항공체험과 여수공항 및 남도문화 체험 등 견학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강서구 지역 소외 계층과 김포공항 인근 소음 피해지역 어린이 총 4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 대한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항공체험과 여수공항 및 남도문화 체험 등 견학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여수공항에 도착해 공항 견학을 하며 문화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순천에서는 드라마 세트장과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해 참가한 친구들과 친분을 나누는 한편, 해안길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체험과 여수 밤바다 위를 운행하는 해상 케이블카 탑승 등 낭만적인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사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견학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강서구 및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 90여명을 초청해 유람선 관광 체험을 하는 한편, 지난 1월에는 사내 봉사단원 20여명이 인도네시아의 사회기반시설 취약지역을 찾아 고아원 생활관을 신축하고 파손된 도로의 축대를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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