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GS건설은 오는 26일 부산 일광신도시에 들어서는 '일광자이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일광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1547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는 5개 동 488가구, 최고 29층이며, 주택형은 63㎡(34가구), 75㎡(34가구), 84㎡A(187가구), 84㎡B(102가구), 84㎡C(131가구)로 구성됐다. 2단지에는 11개 동 1059가구, 지상 최고 29층으로 설계됐다. 주택형은 63㎡(25가구), 75㎡(139가구), 84㎡A(370가구), 84㎡B(117가구), 84㎡C(275가구), 84㎡D(75가구), 84㎡ E(58가구)로 구성됐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부산도시공사가 택지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민간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만큼 뛰어난 브랜드 아파트이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3.3㎡당 900만원대에 분양 예정이어서 그 동안 인기 아파트에서 청약이 당첨되지 않았던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포항 고속도로인 기장IC에서 5분거리이고 최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일광역에서 해운대까지 10분, 부산 도심인 부전역까지도 30분이면 도착 가능해 교통여건이 아주 뛰어나다.

올해 말에 개통 예정인 부산 외곽순환도로도 일광신도시에는 큰 호재다. 부산-포항고속도로 기장 IC에서 분기돼 철마, 금정, 노포IC를 거쳐 양산, 김해 진영으로 이어져 남해고속도로와 합쳐지게 된다. 부산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일광신도시에서 김해, 창원으로 출퇴근도 가능해진다. 또한 14번 국도는 해운대 반송동과 동래 안락동으로 이어져 차량을 통해서 부산 원도심으로 연결된다.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둘러싸여 있고, 상업용지도 근거리여서 학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도 있다.

풍부한 녹조와 생태공원을 연상케 하는 단지조경으로 일광신도시 최대 규모 아파트로서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100% 판상형으로 구성된 평면과 지상에 차가 없는 지상 정원은 입주민에게 최고의 쾌적함을 제공하도록 특화 설계됐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에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6월 8일에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 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 일광자이푸르지오 조감도./사진=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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