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국계 펠르랭 장관 소식이 화제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41·김종숙) 장관이 프랑스 통상관광 국무장관에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

   
▲ 펠르랭 장관 /뉴시스

지난 2일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장관 직에서 물러난 펠르랭 장관은 통상 관련 업무와 관광, 재외 프랑스인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프랑스에서 국무장관은 장관보다 한 단계 급이 낮지만 장관급으로 분류된다.

한편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여섯달 만에 입양된 펠르랭 장관은 파리정치대학과 국립행정학교 등을 거쳤다. 

한국계 펠르랭 장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계 펠르랭 장관, 멋지다” “한국계 펠르랭 장관, 자랑스럽네” “한국계 펠르랭 장관, 정말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