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오토바이 전용 교육장…실제 현장과 동일한 코스서 교육
에스원, 출동요원부터 일반인 오토바이 운전자까지 교육 예정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출동요원들의 오토바이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에스원 바이크 스쿨'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 육현표 에스원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2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에스원 바이크 스쿨'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제공

충남 천안의 에스원 인재개발원 내에 위치한 에스원 바이크 스쿨은 약 2900평 규모 조성됐다. 오토바이 운행에 기본이 되는 7가지 스킬 코스와 실제 운행 중 겪을 수 있는 회전 교차로, 급회전, 자갈길 등 13개 코스를 구성해 실제 도로와 같은 실습이 가능하다.

에스원은 출동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함으로써 출동요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신속한 출동으로 서비스품질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원은 출동 오토바이를 대규모로 운영하는 보안회사로서 그간 축적된 안전운전 노하우를 공유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에스원 바이크 스쿨을 준공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 바이크 스쿨에서는 실제 출동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에스원 출동요원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 오토바이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연간 10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한 교육생이 '에스원 바이크 스쿨' 실습 코스에서 교차로 운행 요령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제공

에스원은 앞으로 임직원은 물론 배달 오토바이를 보유한 고객사, 협력사 및 일반 고객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우리나라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송대곤 에스원 인재개발원 부원장은 "고객에게 안전과 안심을 전하는 에스원으로서 교통안전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기본"이라며 "이번 에스원 바이크 스쿨 준공을 계기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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