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실시한 단지내 상가 입찰에 290여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실시된 LH 단지내 상가의 입찰 결과 신규 공급된△김포양곡 H-1블록 4개 △파주운정 A21블록 9개 △수원호매실 B-2블록 8개 △수원호매실 A-7블록 9개 △오산세교 주상1블록 15개 △원주태장 천년나무5단지 3개 △화성동탄2 A6블록 6개 △화성동탄2 A50블록 8개 △화성동탄2 A69블록 8개 △대구테크노 A-10블록 7개 △대구신서 A-7블록 4개 △세종2-2 M8블록 5개 등 86개 중 85개가 주인을 찾았다. 

23일 최초 입찰서 유찰된 오산세교 1블록 103, 104, 105, 107(호) 등 4개는 24일 재입찰에서 주인을 찾았지만 김포양곡 H-1블록 103(호)은 재입찰에서도 유찰됐다. 

낙찰가 총액은 291억8900만원, 평균 낙찰가율은 163.85%를 기록했다. 상가 22개는 낙찰가율이 200%를 넘었다. 

화성동탄 A69블록 101(호)은 예정가 2억8300만원 대비 5억981만원 높은 7억9281만원에 낙찰돼 이번 공급 상가 중 최고 낙찰가율(280.1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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