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매매와 마찬가지로 아파트 전셋값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넷째주(22일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02% 올랐다. 

특히 재건축을 앞두고 이주를 시작해야 하는 가구가 늘어나며 서울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0.09%)은 강북에서는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마포(0.11%)·서대문(0.09%)·은평(0.08%) 등 서북권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 지역에서는 강동과 송파구가 각각 0.23%, 0.16% 상승했다. 둔촌주공 5930가구가 이주를 앞둔 만큼 전세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방은 전남(0.15%)·강원(0.07%)·부산(0.07%)에서 오르고 세종(-1.13%)·충남(-0.19%)·경남(0.13%)·제주(-0.11%)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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