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나흘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59p(1.10%) 상승한 2342.93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에서 2340을 넘어선 것은 사상 최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8.15p 상승 출발하며 일찌감치 신기록 수립을 예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결국 2340선까지 뚫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건설업은 3% 넘게 뛰었고 증권, 보험,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비금속광물, 금융업, 제조업, 은행 등이 모두 1%대 상승에 성공했다.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은 소폭 내렸다. 

매매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0억원, 26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지수 견인을 주도했다. 개인만이 40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 가까이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POSCO, 삼성생명, KB금융, LG화학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NAVER, 한국전력 등은 보합세였고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2p(0.47%) 내린 643.02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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