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백원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민정비서관에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백 신임 민정비서관을 임명한 배경에 대해 "민심 동향과 대통령 친인척 등 주변인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직언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백 신임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은 서울 출생으로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경기도 시흥 갑에서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재선 의원이다.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인 백 비서관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무비서로,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행정관을 역임하였고, 2004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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