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아침마당' 장은숙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회상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공감토크에는 장은숙, 윤수현, 현미, 이정섭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은숙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어머니를 회상했다.

장은숙은 "일본에서 활동할 때 담낭암이 걸리셨다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어머니가 일본 활동을 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치 한 번을 안 주셨고 걱정하는 전화도 매일 왔다. 하지만 걱정끼치기 싫어 전화를 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장은숙은 "전화를 못 받은게 아직도 후회된다. 불효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슬픈 이야기에도 불구 담담하게 어머니의 이야기를 풀어낸 장은숙의 모습에 패널들은 함께 슬퍼했다.

한편 장은숙은 데뷔 32년, 일본 진출 15년차 가수. '춤을 추어요' '사랑' '당신은 알고 있을까' '못 잊어' '내 곁에 있어주' 등의 대표곡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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