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일부가 복구됐다. 이 휴대전화가는 2014년 4월16일 오전 10시 1분까지 최종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는 26일 오전 11시 전남 목포신항 사무실에서 제1차 소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1소위원회(권영빈 소위원장)는 미수습자와 유류품 수습 현황, 선체조사 계획, 휴대전화 포렌식 사례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특히 1소위 회의에서는 그동안 세월호에서 수습된 휴대전화 복구 상황을 점검했고, 디지털 기기 복구를 시도한 모바일랩은 휴대전화 2대 복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 영상, 음성 등 미디어 파일과 문자메시지, 통화목록 등이 복구됐다.

한편 2소위(김영모 소위원장)는 선체보존 검토, 화물계측 검토와 선체보존 세미나 전문가 활용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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