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신영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허남권 부사장이 선임됐다.

신영자산운용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허남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신영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허남권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사진=신영자산운용


허 신임 사장은 "창립 이래 21년간 지켜온 가치투자원칙에 입각한 운용으로 고객의 신뢰를 받는 장기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발표했다.

허남권 사장은 1988년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신영증권에 입사해 1996년 당시 신영투자신탁운용의 창립 멤버로 펀드매니저 업무를 시작했다. 신영마라톤주식형과 신영밸류고배당주식형 등을 대표 펀드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장 취임 이후에도 대표 펀드매니저의 역할은 지속한다. 

2010년부터 사장직을 맡은 이상진 전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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