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화건설이 다음달(6월)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한다.

2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 들어서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지하 1층~지상 4층 17개 동으로 지어진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130㎡A 208가구와 130㎡B 36가구, 152㎡ 24가구 등 268가구이며, 일정기간 거주(4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 아파트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때 취득세·등록세 등 세금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현재 임대기간은 4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 목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다.

현재 3개 국제학교(NLCS·BHA·KIS)가 개교했으며, 향후 총 7개 교가 계획돼 있다.

올해 11월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가 개교하면 학생 수만 약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화건설이 오는 6월 분양에 들어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아파트 투시도

제주공항에서 평화로를 통해 약 4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제주혁신도시가 있는 서귀포시에서는 중산간도로로 약 30분 거리다. 
추가로 진입도로가 건설 중인 만큼 주변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외에 제주공항까지 이동하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도시 내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인근에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있어 약 7㎞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를 따라 자연 그대로 우거진 숲을 산책할 수 있다. 또 단지에서 600m 거리(도보 10분)에는 약 4만1,850㎡ 규모의 중심상업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영어교육도시 내 브랜드, 입지, 상품성의 삼박자를 갖춘 유일한 프리미엄 단지로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시 노형동 3794-4번지(노형초등학교 맞은편)에 분양홍보관이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6월 중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NLCS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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