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징역형을 구형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런 가운데 이주노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주노는 과거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했을 때 수익이 200억 원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가 “그룹명이 서태지와 아이들이니까 서태지씨가 돈도 더 많이 가져갔느냐”고 묻자 이주노는 “그렇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서태지가 없으면 만들어질 수 없었다. 전체적인 부분을 서태지가 끌고 갔기 때문에 양현석과 나는 전혀 불만을 갖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 양현석과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했다. 당시 1집 앨범 ‘난 알아요’를 통해 화려한 춤과 노래로 ‘10대의 아이콘’이었다.

이주노는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후 5인조 혼성 댄스그룹 영턱스클럽의 음반 제작자로서 활동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이어 그는 2002년 강제 추행 혐의로 한 차례 입건된 바 있다.

한편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이주노의 형사 재판에서 검찰은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를 병합해 징역 2년과 신상정보공개명령, 수강명령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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