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통합데이터센터에 이은 하나금융타운의 두 번째 조성 사업
[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그룹은 2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타운의 2 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타운의 2 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할 하나금융타운의 2 단계 사업 중 하나로 18 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그룹 연수기능을 담당할 연수원과 농구장 및 선수 숙소 등이 포함된 복합체육시설, 통합문서창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시에는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신입사원 연수, 직원 직무교육 및 세미나 등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의 글로벌 금융 역량을 향상시킬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은 외국인투자자로 일본 토자이(Tozai)사의 투자를 유치하고,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생명과 하나자산신탁이 투자해 지난해 9월 설립한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PFV’ 를 통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2 단계 사업으로 총 외국인투자 USD 4000 만달러를 유치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은 공사 발주 시 인천 지역업체 참여 의무 비율을 반영해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보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