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자회사인 KG모잠비크(KG Mozambique, Ltd.)가 공동참여사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의결로 모잠비크 해상가스전 사업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모잠비크 해상가스전을 개발, 부유식액화설비(FLNG)를 통해 연간 3만3700만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25년간 생산·판매하는 사업으로 KG모잠비크사의 지분은 10%다.

가스공사는 이에 따라 사업 기간 자회사에 5만1300만 달러를 대여하고 참여지분 만큼의 후속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FLNG 건조계약 금액, 프로젝트파이낸스 계약금액 등에 대해 지분율만큼의 지급보증과 상환보증도 제공할 방침이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