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비정규직자 3만 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산업부 산하 41개 공기업과 준공공기관이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비정규직 대책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방침을 한자리에서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한전의 비정규직 직원 수는 600명이다. 하지만 청소·경비 등 파견과 용역 등을 포함한 간접고용 직원 수는 7천700명에 달한다. 한수원은 7천300명, 강원랜드는 1천500명, 코트라(KOTRA)는 500명 등 모두 3만 명의 비정규직(간접고용 포함)이 있다.

이외에 다른 기관도 회사별 특수 상황을 고려해 정규직전환 방식을 검토 중이다.

   
▲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비정규직자 3만 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전 본사 부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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