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잠수함 투수 김병현...‘고향팀 KIA 복귀’

 
넥센 히어로즈의 잠수함 투수 김병현이 트레이드로 고향팀 KIA로 옮긴다.
 
넥센은 10'KIA 투수 김영광을 받고, 투수 김병현을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넥센 김병현/MBC 스포츠 플러스 캡처
 
지난 2012년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한 김병현은 지난해까지 34경기에 출전해 8123홀드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했다.
 
올해는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며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김병현은 구단을 통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 팀인 KIA로 옮기게 됐다. 그동안 한국무대에 적응하도록 도움주신 코칭스탭, 선수단, 프런트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는데 고향 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넥센은 지난해 12월 김병현과 2억원에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일 밝혔다.
 
지난해 15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친 김병현은 54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