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5월치고는 이례적인 고온으로 경남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창원기상대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진주 등 경남 10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결국 폭염주의보까지 발효됐다.

지역별로 최고기온을 보면 합천 35.9도, 밀양 35.6도, 양산 34.1도, 진주 34도, 남해 33.6도, 거창 33.6도, 김해 33.5도, 창원 32.7도 등을 기록했다. 이밖에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기상대는 “남해안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찜통더위가 작년보다 10일 정도 일찍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폭염주의보 발령지역 거주 주민들은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 탈수증세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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