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은 최근 7개 투자자문사와 자문플랫폼 계약을 체결하고 자문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자문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이 회사는 다음달 초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자문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문플랫폼 서비스는 투자자문업자(자문사)와 투자자에게 투자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투자자는 자문플랫폼을 통해 자문업자 검색, 자문계약 체결, 자문업자로부터의 자문 제공 및 자문결과를 기반으로 금융상품 매매를 할 수 있다. 

자문업자는 자문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자문계약 체결, 금융상품 정보 취득, 자문 제공, 고객관리 및 수수료 수취 등 사무관리 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포트코라아투자자문, 위너스투자자문, 한국채권투자자문, 조인에셋투자자문, 앤드비욘드투자자문, 한국펀드투자자문, KPI투자자문 등 7개 자문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이외에 20여개 자문사와 업무·수탁에 대한 계약을 협의중이다.

NH투자증권은 고객들이 전문적이고 다양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 마련하기 위해 양질의 투자자문업자 및 독립투자자문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중순부터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조언을 받으며 고객이 직접 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자문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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