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중소조선연구원(원장 김성환)과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이사장 오영교)이 조선업 경기 침체 및 구조조정에 따라 퇴직한 조선 분야 전문 인력의 재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선산업 취업역량 강화 캠프’를 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현대호텔에서 진행한다. 

   

조선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산업 악화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등 집합교육을 통해 재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취업캠프 행사 종료 후 에도 추가적인 취업 알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조선업 퇴직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차례에 걸쳐 △4월 20일~21일 부산(마감) △5월 29일~30일 울산(마감) △6월 22일~23일 군산 △7월20일~21일 거제 △8월 24일~25일 목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참가비 없이 숙박·식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캠프 수료 후 실업급여 증명 증빙자료인 취업활동증명서도 발급한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업 우수 퇴직 인력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으로의 빠른 전환 배치를 통해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접수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