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 한여름처럼 무더운 날씨 보였다. 남부지방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6도 가까이 기록한 대구 등 오월 최고기온을 넘긴 곳이 있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떨어지긴 하겠으나 여전히 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남과 전남 일부에서는 34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내일은 서울 인천 27도, 광주 대구 부산 32도 등 남부를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거나 구름만 끼겠는데, 일부 지역에서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높게 나타날 수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많겠으니 외출한다면 자외선 지수 유념해 차단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화요일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으나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서울 인천 오후 기온 27도, 청주 대전 전주 29도, 광주 대구 부산 31도까지 예상된다.

수요일 모레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전국에 비소식 있다. 기온은 떨어지지 않겠는데 오전 기온 서울 인천 17도, 청주 대전 전주 16도, 오후 기온 서울 인천 27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제주도 30도 정도 되겠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최대 2m로 일겠고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