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정기고, 상도동 유명 족발집 아들..."무명생활 큰 고생 없었다"

가수 정기고가 유명한 족발집 아들임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정기고는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국악소녀 송소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전 아나운서 김성경, 개그맨 서태훈 등과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 가수 정기고는 "어머니가 상도동에서 25년째 족발집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말했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정기고는 2002년 음악을 시작, 12년의 무명시절을 보냈다. 정기고는 MC들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없었느냐"고 질문하자 "다들 무명생활 동안 고생을 많이 했을 거라 생각하시는데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정기고는 이어 MC 유재석과 박미선 등은 작가들이 알려준 정보에 근거해 "유명한 족발집 아들이냐?", "그 족발집이 어디에 있냐", "줄서서 먹는다고 그러던데.."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정기고는 이에 "어머니가 상도동에서 25년째 족발장사를 하고 계신다. 많이들 드신다"면서 "덕분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정기고 유명 족발집 아들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기고 유명 족발집 아들, 상도동 무슨 집이지?" "정기고 유명 족발집 아들, 어머니 후원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겠네"  "정기고 유명 족발집 아들, 경제적 어려움 없었어도 마음으로는 고생많았을 듯" "정기고 유명 족발집 아들, 어머님이 좋아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