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기린, "이광수 사자 코끼리 뒤에 기린" '검색굴욕'...심의안나 신곡 홍보 못해

가수 기린이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라이브' 코너에 출연했지만 심의가 나지 않아 신곡을 홍보하지 못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기린은 "인터넷 검색에서 이광수 코끼리 사자 한참 뒤에 나온다"는 '검색굴욕'에 "검색에도 심의가 있느냐"며 재치답변으로 웃음을 줬다.

   
▲ 가수 기린이 '검색굴욕'에 "검색도 심의가 있느냐"며 재치답변해 웃음을 줬다./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기린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 그룹 크레용팝, 지세희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기리은 이날 "지난달 27일 발매한 새 앨범 '너의 곁에'를 홍보하러 나왔다. 그런데 아직 심의가 안 나서 방송에서 부를 수가 없지만 음원 사이트에서는 들을 수 있다"고 털어놨다.

DJ 컬투는 "심의를 먼저 받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당황스러운 상황에 웃음을 보였지만, 가수 기린은 "내 노래도 심의가 났으면 신나게 불렀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DJ 컬투는 기린에게 “기린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이광수, 코끼리, 사자 동물 등이 나오고 한참 뒤에 기린이 나온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기린은 2009년 1집 앨범 ‘Space Anthem’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송라이팅 믹싱 프로듀싱 앨범아트 뮤직비디오 디렉팅 등을 혼자 도맡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린은 지난달 27일 2집 앨범 ‘너의 곁에’를 발표했다.
 
기리의 신곡네티즌들은 “가수 기린, 검색어 심의 빵터졌다” “가수 기린, 응원할께” “가수 기린,대박 웃겼다. 노래 들어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