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혼자산다'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의 별명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연경은 과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에선 1차전에서 자신의 공격이 실패하자 혼잣말로 욕설을 내뱉는 듯한 입모양을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욕설이 아니라 ‘식빵’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식빵언니’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변명의 여지가 없이 나오긴 했다. 한일전 때 제가 공격한 공이 미스가 나면서 저도 모르게 된거다. 식빵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해 MBC FM4U 라디오에서도 ‘식빵을 많이 먹느냐?’는 DJ의 질문에 “식빵 안 먹는다”면서 “욕을 하면 안 됐는데 나도 모르게 했다”고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욕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구 여제’ 김연경은 6년간 정든 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중국의 상하이 여자 배구단에 새 둥지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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