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한국이 포르투갈에게 완패하자 국민들이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 저녁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전에서 포르투갈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1-3으로 패했다. 

전반 10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후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적극적인 공격 태세를 취했다. 하지만 선제 실점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두 번째 실점이 나왔다. 

포르투갈의 매서운 측면 공격은 전반 39분에도 한국을 놀라게 했다. 한국은 추격을 위한 실마리를 잡기 위해 공격을 펼쳤지만 포르투갈의 조직적인 수비에 흐름이 끊겼고 전반을 2골 차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24분 포르투갈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한국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한국이 기다린 추격의 골은 후반 36분 나왔다. 우찬양이 측면을 돌파해 내 준 패스를 이상헌이 잡아 감아찬 슛이 80분 넘게 굳건하던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를 접한 국민들은 “아쉽지만 수고했다” “워낙 강국 전반전에 좀더 공격적이었음... 후반전 멋졌다!” “수고했다 어린 선수들이다 위로 좀 해주라 욕만 하지말고” “고생했다! 다음엔 좋은 모습 보여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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