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르투갈 축구 3-1 패배'연마되지 않은 방패'...통하지 않은 '4-4-2 전략'
2017-05-31 06:31:44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 (사진='SBS' 제공) |
한국 대표팀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16강전에서 3골을 내주고 1골을 만회해 1-3으로 패했다.
경기 전 신태용 감독은 “상대는 분명 우리가 4-3-3 정도로 나올거라 생각했을 것”이라며 “상대의 두 센터백이 제공권이 좋지만 빠져들어가는 공격에 취약점이 있다. 하승운 선수가 같이 협공으로 빠져가면 우리가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해 4-4-2 전술로 나갔다”고 설명 한바 있다.
앞서 기니와의 대결에서는 공격과 수비의 적절한 밸런스를 맞춰 수비에 많은 인원을 두고 안정적인 공격라인을 가져갔다.
이번 U-20월드컵의 아쉬운 패배로 인해 전략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앞으로 선수들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