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사회적 약자'에 서서히 눈을 뜨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국제결혼·이주자 증가 등으로 다문화 가정이 30만을 넘어섰으며, 외국인 근로자도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극빈층 등 소외계층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이들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약자이기만 하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부는 물론 기업, 민간단체 등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사회적 약자는 결코 외면해서도, 외면할 수도 없는 우리 사회의 동반자다. 우리가 함께 부대끼며 보듬고 가야한다.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정부에게만 맡겨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부는 물론 기업과 민간단체 등 모두가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자립을 돕는데 적극 동참해야 한다.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귀울여야 한다.

미디어팬은 '아름다운 동행'을 대주제로 한 연중기획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이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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