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초과 적용, 남성육아휴직 확대·장려 등 높이 평가
[미디어펜=조우현 기자]KT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및 오픈소스 전문기업 KT DS가 노동부 주관 '2017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시상식은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 장지호 KT DS 경영기획총괄 전무(오른쪽)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TDS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5월 25~31일을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을 표창하고 있다.

KT DS는 육아 휴직자의 복직지원 프로그램 '일맘그룹'을 개설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워킹맘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법정보호기간 초과 적용, 남성육아휴직 확대 및 장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자에 대한 평가·승진 불이익 최소화 등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사·복무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명예롭고 가치 있는 수상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녀고용평등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해 여성 인재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남녀 차별 없이 개인이 가진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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