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곳과 지방 20곳 등 총 29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9차 미분양관리지역에는 경기 양주시와 광주광역시 광산구, 강원 강릉시, 경남 사천시, 경북 경산시가 추가 지정됐다. 경기도 광주시와 충북 보은군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수도권에서는 △경기 양주시 △오산시 △화성시 남양주시(공공택지 제외) △용인시 △안성시 △평택시 △인천 연수구 △중구 9곳 등이다. 

지방에서는 △강원 강릉시 △원주시 △광주 광산구 △경북 경산시 △경주시 △구미시 △김천시 △포항시 △제주 제주시 △충남 서산시 △천안시 △예산군 △아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군산시 △전주시 △경남 사천시 △창원시 △양산시 △거제시 등 20곳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부지를 사들일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는 주택 사업지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 신청 시 보증심사가 거절된다.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미분양 관리지역 사업장을 인수하는 경우에도 예비심사를 받아야 향후 분양 보증을 받을 수 있다.

   
▲ 제9차 미분양관리지역./자료제공=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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