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앞서 시행된 3번의 단독주택용지 경쟁입찰과 추첨분양에서 최고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가 잔여필지 일부를 선착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31일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담양대숲마루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8번지(광주 지하철 상무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잔여 필지를 선착순 분양한다.

전남 담양군이 양우건설과 함께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단독주택 772가구, 공동주택 680가구 등 총 1452가구와 커뮤니티 시설, 교육 및 쇼핑시설, 다수 녹지공간과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같은 점에 주목한 지역 안팎의 반응도 뜨거워 1차 경쟁입찰에서 65대 1, 2차 경쟁입찰에서 41대 1, 3차 추첨분양에서 3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각각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주평리 일원에 127만7173㎡(약 38만6000평) 규모로 주거시설과 관련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담양군은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소쇄원 등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관광자원들을 집중 보유하고 있고 자연환경 훼손이 거의 없어 단독주택 입지로 최적지라는 평가다. 또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가 조성되는 담양읍과 수북면 일대는 산과 물을 모두 거느린 최상의 택지조건을 갖췄다.

국내 최초 ‘단독주택 위주 명품계획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일색이던 기존의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단독주택 가구 수가 더 많은 것도 이 같은 장점이 고려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공동주택 680가구가 함께 들어서는 만큼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에서나 볼 수 있던 주거 인프라 시설도 대거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과 입주자녀를 위해 교육시설, 대형마트·상가·병원 등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소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구축된다. 공연장, 관람장 등을 갖춘 문화시설과 커뮤니티 등 여가선용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담양읍까지 5분, 광주광역시까지 10분대 도달이 가능해 두 곳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의 24번 국도를 통해 광주-대구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깝고 광주공항 30분, KTX송정역 40분대 도달이 가능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무난하다. 담양군은 서쪽의 장성군과 함께 호남 최대도시인 광주광역시의 북쪽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이미 광역 교통망이 잘 형성돼 있다는 점도 메리트다.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용지, 기반시설용지 등 분양 전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홍보관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4-8번지(광주 지하철 상무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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