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바람직 하지 않다" 철회 촉구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매각을 추진중인 금호타이어의 노조가 다음달 1∼2일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 매각을 추진중인 금호타이어의 노조가 다음달 1∼2일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3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조는 자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완전 고용 보장을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촉구한다는 의미에서 다음달 1일과 2일 근무조별(3개조)로 2시간씩 부분 파업하기로 했다.

이번 부분 파업에는 광주, 곡성, 평택공장 노조원들이 참여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조가 단체교섭과 무관한 파업을 결정한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노사가 혼연일체로 위기극복에 매진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회사만 더욱 어렵게 만드는 파업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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